소닉월드(대표 최수호)가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이 기업 기술혁신·경영·사업화 능력, 기술혁신 성과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을 받고, 개별 기술수준 평가에서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소닉월드의 주력 제품인 `소닉스·사진`는 자기회로기술과 음향스피커 원리를 이용해 개발한 특허제품으로 3~50Hz의 음파진동을 발생시켜 인체에 전달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신체 부위별 근육세포운동이 가능한 진동운동기다. 1초에 3~50회까지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진동 강도를 10단계로 조절해 서있는 자세에서도 운동 부위를 정밀하게 옮겨가며 근육운동을 할 수 있다.
소닉스는 CE와 CEMDD 인증을 획득해 유럽 각국에 의료기기로 수출하고 지난해에는 무역협회로부터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소닉월드의 최수호 대표는 “음파를 이용한 정밀한 근육 운동은 고령 인구의 재활치료는 물론 휘트니스,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관심이 높다”며 “유망 해외 수출 품목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소닉월드는 국내특허 등록은 물론 미국과 중국 등에 특허 출원중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