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규 한국전기연구원(KERI) 박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 위원장(차관급)으로 위촉됐다. 전기위원회는 국내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전기 사용자 권익 보호, 관련 분쟁 조정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

오 신임 위원장은 KERI 전기시험연구소장과 전력연구단장을 지냈고, 현재 전력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전력계통 및 신뢰도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했고 2008년 여수산업단지 정전사고 정부합동조사단 단장을 역임한 전기·전력계통분야 전문가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