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다음달 1일까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농업분야에 활용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13 온라인 농업인 정보화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작된 이번 대회는 도내 사이버농업인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매출왕, 바이럴마케팅을 활용한 고객 소통 사례, 톡톡 튀는 나만의 농장·농산물 홍보 사례를 겨루는 세 개의 경진마당으로 치러진다.
또 미래농업을 선도할 IT를 활용한 소득창출 전략과 정보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두 개의 아이디어 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it.goodfarm.net)에 분야별 우수 성과와 추진 사례을 등록하면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회의 우수자는 농업기술원장 시상과 함께 7월에 열리는 전남사이버농업인 전진대회에서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경주 전남농기원 식품경영연구소장은 “전남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맛있는 농식품을 IT기술을 활용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판매한 우수사례 등을 발굴해 확대·보급 하겠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IT시대를 살아가는 전남 사이버농업인들의 진솔한 성공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질 예정이므로 많은 분들의 참여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