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개도국 투자개발형 사업 적극 지원 나서

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주요 기업들을 초청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개도국 투자개발형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는 수자원공사, 남동발전, 삼성물산, GS건설 등 12개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해외사업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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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기업들은 개도국 투자개발형 사업 추진 시 자금조달 어려움과 개도국의 정치적 위험, 투자개발형 사업 경험 미숙 등 사업 추진 어려움을 집중 토로했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개도국 투자개발형 사업은 일반 사업보다 위험이 커,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는 어렵다”며 “기업들이 EDCF와 수은의 금융노하우, 개도국 정부, 국제금융기구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개도국 투자개발형 사업을 수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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