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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복병으로 건초염이 떠올랐다. 예방책에 관심이 쏠린다.
건초염은 신체 일부분을 지나치게 사용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힘줄을 둘러싼 윤활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주로 주로 손목이나 손가락, 어깨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건초염 예방을 위해 손목이나 어깨 등의 부위에 반복 동작을 삼가고 스트레칭을 할 것을 권한다.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건초염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년 101만 명에서 2012년 136만명으로 5년새 35만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6.2%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여성 환자가 62%로 나타나 남성보다 더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초염은 여름철 발병률이 높다. 겨울에 비해 활동량이 증가하며 높은 기온과 습도, 낮은 기압 때문에 조직 내 압력이 증가해 신경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