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및 서비스 분야 전문 수출 상담회 `KSCM 2013`이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청과 KPTRA 공동 주최로 개막돼 14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수출 상담회는 기존 콘텐츠 분야 외에 프랜차이즈, 디자인, 이러닝 등 서비스업 분야를 추가하고, 콘텐츠 연관 서비스 산업군간 융합 비즈니스 장으로 확대 개편했다.
전세계 26개국 130여개 해외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폴 프랭크 등 유명 캐릭터의 모바일 앱 판권을 보유한 미국 업체 미모는 한국 삼각스튜디오와 `삼각이와 친구들`에 대한 전 세계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CNTV와 코안스튜디오는 쇼트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정글`의 중국 IPTV 방영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김순철 중기청 차장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