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대표 이람)이 식음료에 특화된 쿠폰 앱 `열두시`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열두시는 점심 시간이 시작되는 매일 12시에 식당이나 카페 할인 쿠폰을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체 금액의 20% 할인이나 소고기 1인분 제공 등 실질적 혜택에 주력하는 대신, 업소마다 매일 5~20장 정도의 한정된 수량만 제공한다.
쿠폰 내려받기는 12시부터 가능하지만, 당일 쿠폰 내용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밴드나 카카오톡 등 SNS로 선물할 수도 있다. 현재 150개 지역 8000여 업체가 쿠폰을 제공한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열두시 앱은 `12시`라는 특정 시간과 `점심`이라는 한정된 소재에만 집중한다”며 “이용자 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좁고 깊게 공략하는 작지만 강한 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