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 전문가가 전국 학교와 기업, 군부대를 방문해 강의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변화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관공은 에너지 전문가가 갖고 있는 전력수급문제와 고유가, 기후변화 경험과 전문지식을 청소년과 각 사회단체에 알리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기후변화 전문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경력과 연령·지역을 고려해 전문 교사 및 교수로 위촉한다.
위촉 전문가들은 전국 학교 및 단체·기업의 에너지절약, 기후변화 관련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에너지·기후변화 홍보 및 교육 관련 오피니언리더로 활동하면서 지속적 역량 강화를 위한 공단의 정기적인 교육 기회도 제공 받는다.
유영선 글로벌에너지교육센터 팀장은 “동·하계피크 전력수급 불안을 비롯한 에너지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문가 양성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적극 지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