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운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가 예정대로 11일 오후 고비 사막 가장자리에 있는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선저우 10호는 발사 10분 후 우주궤도에 안정적으로 접어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20분 후에는 장유샤(張又俠) 유인우주선공정 총지휘 겸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총장비부장)이 "선저우 10호 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선포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 리커창 (李克强)총리, 류윈산(劉云山)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참관했다.
선저우 10호는 2011년에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와 도킹하며 우주에 15일간 머물게 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