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해 리포팅 툴과 같은 특정한 서식의 문서 위·변조 여부를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마크애니는 10일 솔비텍·엠투소프트·유비디시전·클립소프트·포시에스 5개 사와 특정 서식 문서 위변조 검증에 관한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크애니가 개발한 모바일 위·변조 검증 솔루션 스마트 디텍터(`Smart Detector)는 그 동안 HTML 형식의 문서에만 적용돼 왔지만 이번에 리포팅 툴 형식의 문서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온라인 증명서 발급에 주로 사용되는 HTML 문서의 경우 원본 문서의 내용이 2차원 바코드에 저장되어 있어 이를 스캔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언제든지 문서의 위·변조 및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리포팅 툴 서식 문서의 경우에는 문서 마다 적용된 서식이 달라 문서 위·변조 검증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리포팅 툴 업체의 기술지원이 필요하다.
유창훈 마크애니 부문장은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리포팅 툴 제품들과 마크애니의 모바일 위·변조 검증 솔루션이 결합, 향후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대민 서비스 문서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