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는 1877년부터 지난 130여 년간 건강한 미래를 위한 영상의학, 진단검사, 의료 IT, 보청기 등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한 글로벌 기업이다.
독일 에얼랑겐에 본사를 둔 지멘스 헬스케어는 영상 진단에서 체외 진단 장비까지 통합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1895년 독일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이 세계 최초로 엑스레이를 발견했다. 이듬해 지멘스 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튜브 특허권을 따내 사업을 시작했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현재 약 130개국에 진출했으며 직원 수는 약 5만10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136억유로(약 13조 60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18억유로(약 1조 8000억원)에 이른다. 전체 매출 90%가 독일 밖에서 나온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을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혁신적인 선량 감소 기술로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모든 분야의 진단, 시술 영상을 촬영할 때 방사선 피폭량을 최대한 줄이면서 최적의 진단과 시술 결과를 추구한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CARE(Combined Applications to Reduce Exposure)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방사선량 감소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멘스 CARE소프트웨어는 `의료 기술과 기법은 결국 더 좋은 의료 서비스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지향한다.
지멘스 헬스케어 총 매출(단위:빌리언 유로)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