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북미와 유럽 지역 게임 포털 `gPotato(지포테이토)`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들의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를 통합했다고 5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5월 9일 기준으로 북미 지역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갈라넷(Gala-Net)`의 사명은 `웹젠웨스트(WEBZEN West, Inc.)`로, 유럽 지역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갈라네트웍스(Gala Networks Europe Ltd.)`의 사명은 `웹젠더블린(WEBZEN Dublin Ltd.)`으로 변경했다.
웹젠은 해외에서도 웹젠 브랜드의 글로벌 가치를 높이고 계열사 간 공조체계를 구축해 해외 사업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외 계열사의 회사 로고도 `W`를 디자인한 웹젠 본사의 영어 CI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다.
웹젠웨스트와 웹젠더블린은 북미와 유럽에서 25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지포테이토`를 해당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지포테이토는 연평균 25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려왔으며 두 회사 모두 지난 2월 웹젠이 인수했다.
김태영 대표는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은 보장하는 독립적인 경영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 문화를 형성하고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