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한데 모여 축구, 야구 등 e스포츠 게임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 CJ E&M 넷마블(부분대표 조영기), 한국국립복지대(총장 이창호)와 공동으로 `제9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특수학급 부문 예선전을 4일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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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즐겁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예선전은 4일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약 4주간 서울, 부산, 강원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참가종목은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오목`,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차구차구` `마구마구`, 부모님과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모두의 마블` 등 총 4개 종목이다.

본선은 오는 9월 3, 4일 이틀간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치러진다. 이 대회는 e스포츠로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을 돕고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교류로 사회통합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는 특수학급 부문 지역예선 통과 61개 팀과 특수학교 대표 100여개 팀이 함께 실력을 겨룬다. 본선은 예선 4개 종목을 비롯해 `양궁`(위스포츠 리조트) `오델로` `프리스타일2`로 진행되며 같은 기간 `제11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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