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중소기업 레드스톤시스템으로부터 컴퓨터용 27인치 대형 모니터 950대(약 3억여원)를 구매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청이 PC용 대형 모니터를 중소기업에서 구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허청은 과거 대형 모니터 생산이 대기업 위주로 이뤄져 삼성, LG 등 대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허청은 구매 제품을 기관 내 심사관에게 지급해 심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주 특허청 정보기반과장은 “좋은 품질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게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