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TV(F8000·이하 모델명)와 친환경 모니터(S23C200B)로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기업의 녹색생산을 유도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려는 소비자·시민단체 연합체다. 녹색상품상은 매년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품목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품에 주어진다. 선정 과정에는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제품 자체의 상품성과 친환경성의 조화로 소비자의 편익 증진 정도를 평가한다.
삼성 스마트TV F8000은 유해물질인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발광효율은 2배 가량 개선한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으며 LED 개수도 줄여 3년 전 모델보다 소비전력을 43% 줄였다. 친환경 모니터도 무수은 백라이트를 사용했다. 3년 전 모델 대비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을 각각 51%와 83% 줄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