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신충식)은 한국은행 기술형창업지원제도 총액한도대상대출 지원에 따라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전용상품 `NH기술형창업중소기업대출`을 출시했다. 상품은 한국은행의 저리자금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대출가능금액을 확대해 기존 신용대출의 최대 1.3배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 보유기업, 정부 및 정부 공인기관 인증기술 보유기업, 정부출연 R&D성공기술 보유기업, 기술평가인증서 보유기업,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의 2%를 초과하는 중소기업이다.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외에도 특허권 등 우수기술 보유기업우대, 한국은행 총액한도지원 자금우대(C1자금우대) 등 우대금리 항목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규대출시 최고 2.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방식은 무보증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방식으로 모두 가능하며 운전자금용도로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과 할부상환 모두 1년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