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선도대학에 뉴스타트업 플랜 시행

중소기업청은 이달부터 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에서 대학 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새로운 창업지원 사업 `뉴스타트업 플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뉴스타트업 플랜은 기존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 학교별 사정에 맞게 전용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150시간 이상 창업 교육과 일대일 전담 멘토링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지난 1개월여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예비 창업자 58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간 평가 및 수시평가를 실시해 사업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성실한 예비창업자는 중도 퇴출시키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섭 창업진흥과장은 “사업 성과를 지켜보며 사관학교형 프로그램 확산, 멘토링 자원 확보, 사업 규모 확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이 지역 내 기술창업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