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뉴 시큐리티]인포섹, 개인정보 조사 대행 서비스

인포섹은 구글에 많이 노출돼 있는 개인정보 조사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글 개인정보조사서비스(GPISS:Google Personal Information Survey Service)는 각 기업과 개인들의 관리 소홀로 인해 노출돼 있는 개인정보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조사, 이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구글에는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를 포함해 특정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주민번호와 실명이 데이터와 파일 형태로 다수 존재하고 있다. 개인정보는 해커가 어떤 용도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2, 제3의 피해가 초래될 수 있다는 게 인포섹의 설명이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개인정보가 중국 등 다른 나라의 URL에 노출돼 있고 이러한 정보들은 해커가 쉽게 획득해 해킹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인포섹은 구글 개인정보조사서비스 제공을 통해 특정 URL에서 노출돼 있는 주민번호와 이름 조사 및 특정한 개인정보 노출 여부를 조사한다. 또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테크서치와 서비스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인포섹은 테크서치에서 개발한 개인정보조사시스템을 기초로 구글에 노출돼 있는 개인정보조사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개발한 구글링리스크점검서비스(GRCS)를 통해 고객사 정보보안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조래현 인포섹 솔루션·관제사업부문장은 “구글에 노출돼 있는 식별 가능한 개인정보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는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는 각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다루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노출에 대한 법적 책임과도 연계돼 있어 과징금 등의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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