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애플 출신 임원을 영입하며 모바일 시장에서 부활을 노린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으로 애플에 빼앗긴 고객 되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소니가 다음 달 애플 출신 임원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지난 7년간 일본 애플 대표였던 하라다 에이코와 2005년까지 애플에서 일한 팀 샤프다. 6월 20일 열리는 소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하라다는 애플에서 14년을 일했는데 마지막 7년은 일본법인을 총괄했다.
소니의 스마트폰 시장 성적표는 초라하다. 소니는 일본 내에서 애플에 밀린 것은 물론이고 세계 시장 점유율도 기타로 분류되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소니 세계 시장 점유율은 3.8%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시장의 49%를 차지했다.
소니는 다케이 나쓰코 부사장(법무부문장)을 업무집행 임원으로 승격했다. 소니 최초의 여성 임원이다. 다케이 부사장은 대학 졸업 후 소니에 입사한 뒤 줄곧 법무 분야에서 외국기업 매수, 제휴 업무를 맡아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