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등 33개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31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3년도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 선정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18개 지원기관과 협약식을 갖는다.
선정기업에는 국내 골프 시뮬레이터 점유율 1위 기업인 골프존을 비롯해 가온미디어, 비아트론, 세코닉스, 슈프리마, 아이씨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33개 기업이 포함됐다.
중기청은 선정 기업에 핵심·응용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3~5년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18개 지원기관과 협력해 이들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인력 채용, 자금지원, 지식재산 획득 관련 지원사업에 참여시 우대 지원한다.
한편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정부 프로젝트로, 올해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