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中 민생은행과 업무협약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중국 민생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은 24개국 114개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리테일, PB사업, 자산관리업무와 기업·외환 부문의 영업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인력 교류와 사회공헌활동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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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동문표 민생은행 사장, 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 두 번째부터)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민생은행은 1996년 중국 최초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민영은행으로 2012년 기준 총자산 550조원(한화)으로 홍콩지점을 포함 총 702개 네크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상호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중·일 FTA에서 한·중 민간 금융협력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중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 등에 진출한 글로벌 현지법인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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