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이 하루 평균 58분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 아이폰 이용자 평균 이용시간이 안드로이폰보다 길었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익스피리언은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현황을 조사했다. 음성 통화가 전체 이용 시간의 26%를 차지했으며, 문자서비스(20%), 소셜네트워크서비스(16%), 웹 서핑(14%) 순이다. 이메일 전송과 게임이 각각 9%와 8%를 차지했으며,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이용이 각각 2%로 뒤를 이었다. 동영상 시청은 1% 미만이다.
운용체계에 따라 사용량 차이가 나타났다. 아이폰 이용자는 매일 평균 75분을 써 안드로이드폰보다 26분 더 길었다. 아이폰 이용자는 통화와 문자서비스 사용 비중이 22%로 같았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16%), 웹서핑(12%), 이메일(10%), 게임(8%) 등이 뒤를 이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전체 이용시간 28%를 통화에 사용하고 문자(16%), 소셜네트워크서비스(16%), 웹서핑(16%), 이메일(8%), 게임(8%) 순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