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차세대 사업 14개 과제 선정 20억원 지원

대구시는 올해 차세대선도기술개발지원사업의 신규과제 11건과 계속과제 3건 등 총 14개 과제에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운영중인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은 단순 연구개발지원에서 벗어나 기업과 시장중심 R&D 및 사업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R&BD형 프로젝트다.

올해 차세대 사업에는 스마트IT와 의료기기,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분야 등 대구R&D특구를 비롯한 사업화 가능한 분야에서 총 51개 기업이 공모에 신청했다.

선정된 신규과제로는 이야기의 `적응형 코스웨어 학습을 위한 아카이브 스토어 플랫폼 구축`, 파인메딕스의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 기구개발` 등이 있다. 이번 과제에는 규모에 따라 중형과제는 연간 2억원, 소형과제는 1억원 이하의 지원을 받는다. 대구TP는 과제수행 중 현장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차세대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지역 기업의 R&D과제 122개를 지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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