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 렌즈 누적 생산 9000만대 돌파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1987년부터 생산한 자사의 EF 렌즈가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9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캐논의 EF 렌즈는 1987년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이래 사용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생산 개수를 늘려 왔다. 1995년에 누적 생산량 1000만대를 돌파했으며, 2001년에는 2000만대, 2006년에는 3000만대, 2008년에는 4000만대를 넘어섰다. DSLR 카메라 EOS 시리즈의 확산을 계기로 EF 렌즈 생산량은 가파르게 성장해 2009년에 5000만대, 2011년 1월과 10월에는 각각 6000만대와 7000만대에 도달했다. 8000만대에서 9000만대 생산까지는 9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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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렌즈 누적 생산 9000만대 돌파

1987년 EOS SLR 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캐논의 EF 렌즈는 첨단 기술을 탑재하며 EF 시네마 렌즈를 포함해 총 84종의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는 “캐논의 EF 렌즈가 세계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입문자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캐논은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카메라와 렌즈를 제조하며 사진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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