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IPTV 지상파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KT미디어허브는 오는 6월 1일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합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본지 4월 17일자 6면 참조
이에 따라 KT IPTV 가입자는 월 1만3000원에 지상파 방송사 VoD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미디어허브는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성균관 스캔들 △동이 △모래시계 등 종영 이후 할인된 가격으로 재판매 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1990년대 추억의 드라마를 추가 제공하는 등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인식 KT미디어허브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 출시로 IPTV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IPTV 콘텐츠 양과 질을 개선해 유쾌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