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늘리는 앱 내놔

퀄컴이 휴대폰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리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퀄컴은 29일 스냅드래곤 칩셋을 쓴 모든 기기에서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리는 안드로이드 앱 `스냅드래곤 배터리구루`를 발표했다. 이 앱은 사용자의 습성을 파악해 스마트폰 기능을 끄지 않고 인공지능으로 백그라운드 활동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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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모바일 앱은 3G나 4G망이나 와이파이를 통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인터넷에 접속하고 동기화하면서 많은 배터리를 소모한다. 스냅드래곤 배터리구루는 이런 현상을 파악한 후 필요한 경우에만 인터넷에 접속해 업데이트를 한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어, 불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LG전자, 팬택, 모토로라 등 스마트폰 제조사가 내놓은 스냅드래곤 칩셋을 쓴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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