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첫 석좌교수 오종남 교수 등 초빙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6월 1일부터 1년간 오종남 서울대 `과학기술혁신 최고과정` 주임교수와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을 프라임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한다. 방송대에서 석좌교수를 초빙하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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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남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남부감리교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통계청장과 IMF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김효준 사장은 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와 한양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BMW코리아 퓨처 펀드 이사장,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겸임교수, 한국능률협회 경영자 교육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조남철 방송대 총장은 “선취업 후진학자를 위한 융·복합 지식 교육과 은퇴자를 위한 교육과정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방송대에서 최초로 시행한 석좌교수제에 사회적인 명성과 덕망이 있는 분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특히 두 분 모두 방송대를 졸업한 동문이라 70만 방송대 가족에게 자부심을 줄 것”이라고 했다.

두 석좌교수는 앞으로 프라임칼리지에서 강의, 프로그램(교과목) 제작 참여, 자문, 홍보, 대외협력 등의 활동을 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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