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해외의 우수한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와 생활을 하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미래부는 오는 30일 `과학벨트정주여건조성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과학벨트를 과학·산업·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문위에는 공간·건축, 문화, 교육, 의료·보육, 외국인 지원 등 5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외국인의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 임대아파트, 서비스 레지던스, 타운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을 공급하고, 대전외국인학교와 세종시에 유치를 추진 중인 외국대학 등을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해 외국어 진료를 제공하고, 각종 민원과 외국어 공문서 자료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정주여건조성자문위원회 명단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