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셀프제작소 워크숍 과정 개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종국)은 창업 활성화와 예비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2개월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셀프제작소 워크숍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이 개설하는 교육과정은 △3D CAD 제품디자인 △3D CAD 부품설계 △3D프린터 활용법 △레이저커터 응용과정 △레이저커터 활용법 △금속가공 △두상 모델링 △Shape& mould △녹색가공 등 9개 과정이다. 과목별 10명 내외로 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경기중기청은 지난해 5월 청사 1층에 창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시제품을 제작할 공간과 장비가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셀프제작소를 개소했다. 공동작업실, 소재가공실, 후가공실, 플라스틱가공실, 기계금속가공실 등 5개 작업실로 구성된 이 공간에는 레이저커팅기와 탁상용 드릴 등 총 95종에 이르는 장비와 공구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진공성형기와 3D프린터를 도입, 3D도면에 따라 플라스틱 필름이나 와이어를 녹여 3차원 형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참여자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개인 노트북과 재료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경기중기청 시제품제작터 홈페이지(design.smba.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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