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온라인 전용 기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년 이상 특정폰을 사용하면 잔여할부금에 관계없이 최신폰으로 교체해준다.
KT는 올레닷컴에서 갤럭시S4 구매해 1년 동안 사용하다 반납하면, 잔여할부금과 할인 반환금 정산 없이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최신폰 체인지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S4 구매자는 ‘LTE완전무한요금제’(67, 77, 97, 129 전부 가능)로 1년 이상 사용한 뒤 올레닷컴을 통해 기변 신청 후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기존 사용 단말기에 대한 잔여할부금과 할인 반환금의 면제 혜택과 함께 최신폰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같은 조건으로 중복 이용이 가능해, 올레닷컴에서 최신폰 체인지업으로 계속해 구매하면 새로운 스마트폰을 1년 마다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우선 갤럭시S4 1천대에 한정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추후 신규 단말 출시에 따라 혜택 대상 단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 온라인사업단 고경곤 상무는 "KT 고객들이 적은 부담으로 새로운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한 IT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