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8일 경기도 이천 BMW 부품물류센터에서 업계 최초 4.5톤 `BMW 모토라드 모바일 라운지`를 공개하고 모터사이클 사업부문 성장계획을 발표했다.
1923년 베를린 모터쇼에 최초 모터사이클 R32를 공개한 이후 올해 모터사이클 90주년을 맞은 BMW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전국에서 90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 규모인 900여 명의 고객이 모터사이클을 타고 한자리에 모인 바 있다.
고객과 함께하는 BMW 모토라드 데이즈와 캠핑 투어, GS 트로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안전하고 올바른 라이딩 문화를 위한 라이딩 스쿨과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2013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최근 수랭식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신형 R 1200 GS와 지난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R 1200 R, R 12000 RT, R 1200 GS 어드벤처 모토라드 90주년 특별 에디션 등을 출시하면서 지난해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공개한 모바일 라운지는 윙바디 형태의 4.5톤 트럭을 개조한 차량으로 모터사이클 엔진 오일 교환 및 공기압 점검, 배터리 충전 등 안전과 관련된 긴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번에 최대 2대까지 정비할 수 있으며 6월 2일 영암 F1트랙에서 개최되는 BMW 모토라드 레이스 컵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주로 라이딩하는 장소에 상시 대기할 계획이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지난해 총 1107대를 판매해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500cc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