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 27~30일 코엑스 개최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3차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ESV)를 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전청(NHTSA)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년마다 주요 자동차 산업국이 순회 개최해 `자동차 안전기술분야 올림픽`으로 비유되는 ESV에는 국내외 자동차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동차 안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자동차 안전정책과 첨단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화 등 세부분야에 대한 각 국 현황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돌 회피 및 안전성, 보행자 보호, 전기·수소연료자동차 등 11개 세부 분야에서 245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고 28일에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자동차 안전정책이 논의된다.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BMW, 도요타 등 세계 유수 29개 자동차 회사가 개발한 첨단 자동차 안전기술에 대한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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