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고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관장 신순갑)와 3년째 진행 중인 `ESC(onE Step Closer to family) 프로젝트`를 올해 확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SC 프로젝트는 게임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고 가족 소통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청소년 게임문화캠프 △가족 게임문화캠프 △게임 체험존 등으로 구성했다.
학부모 게임문화교실은 자녀의 미디어심리 이해, 청소년문화 이해, 게임을 활용한 자녀와의 소통법, 미디어 과몰입 예방 자녀지도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 35회(2532명)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갑절로 늘린 70회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지난달에만 전국 16개 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오는 7월까지 총 45개교를 찾아 학부모에게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자녀교육 방법을 제시해 가족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녀의 스마트폰, 게임 등 미디어 사용에 `우리아이 미디어 이용 수칙`과 `게임용어집` 등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학부모 가이드를 추가 제작한다.
지난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게임문화 체험존`도 확대 실시한다. 게임 장르별로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을 학부모와 함께 배우고 실제 해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넷마블 임직원이 재능기부를 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도 쉽게 자녀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