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 근무하는 일터를 직접 둘러봐 회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회사와 가족 간 유대감과 한마음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참석 가족들은 차체부터 조립라인까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보는 라인투어와 사내 마술동호회의 축하공연,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가정을 위한 감정 다스리기 강좌, 체험활동, 주의집중 게임, 레크리에이션 등을 경험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는 “임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은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가족”이라며 “쌍용자동차를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전 직원이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은 “앞으로도 친근감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를 보다 많이 계획하겠다”고 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조합원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및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임직원 및 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 고취는 물론이고 한마음 일체감을 형성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