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그룹이 연말까지 무주택 가정 60세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SK그룹은 지난 2006년 1차로 완공한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18세대에 이어 연말까지 추가로 42세대를 위한 집을 짓는다.
SK행복마을은 SK그룹이 공사비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최고경영자(CEO)는 물론이고 임직원과 가족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42세대 중 30세대는 신혼부부를 비롯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40㎡(12평형), 나머지 12세대는 4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67㎡(20평형) 규모다.
SK그룹은 오는 10월까지 SK 임직원 3000여명이 자원봉사로 나서 SK행복마을 건립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