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22일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가 서강대학교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 약정했다고 밝혔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대표 이영민)는 2008년 서강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동문기업인 플랜티넷, KMW가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현재 총 527억원의 펀드 운용규모를 갖춘 중견 창업투자회사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대학과 연구소 기술의 사업화, 기술기반의 벤처기업 등 초기 기술사업화 투자에 주력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실현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펀드로 확보한 투자자금과 운용인력의 다양한 투자 경험으로 초기 스타트업 기업을 인큐베이팅해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중점 강조하는 대학 벤처 창업 활성화와 창조경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장흥순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이사회 의장, 전주희 감사, 이영민 대표이사, 김태주 이사, 김덕용 이사가 참석했으며 서강대 측에서는 유기풍 총장, 전준수 대외부총장, 이인실 대외교류처장 등이 참석하였다.
장흥순 알바트로스먼트인베스트먼트 이사회 의장(서강미래기술연구원 원장)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기부 활동은 대학과 연구소 기술 사업화를 창업이념으로 설립한 벤처캐피탈이 창업 이후 달성한 성과를 다시 대학에 기부하는 일종의 벤처 생태계 선순환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