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확대 개편한 `굿게임쇼 코리아2013`이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마이크로소프트(MS),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2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스마트러닝을 포함한 교육, 심리, 건강·의료, 공공, 3D·가상·증강현실, 로봇교육 등 게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에는 `굿게임, 세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찰스 패트릭 로즈 미국 교육부 전 법률위원장이 `게임의 판도 변화, 성공하는 기능성게임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게임의 교육, 의료, 비즈니스 적용과 관련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매칭과 프로젝트 피칭 등을 펼치는 수출상담회도 마련했다. 올해 수출상담회에서는 브라질 최대 인터넷 기업인 UOL의 자회사 보아콤프라와 경기도가 콘텐츠 유통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밖에 보드게임 대회와 리모트컨트롤(R/C) 모형자동차 대회, 코란도C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은 교육, 실버, 비즈니스 등 분야별 전시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 및 부대행사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