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필드 컨트리클럽은 신임 대표이사에 우정민 웅진홀딩스 전무를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 대표이사는 1996년 웅진코웨이 경영지원실장을 시작으로, 2010년 렉스필드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거쳐 2011년 웅진홀딩스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렉스필드 이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법정관리 신청을 한 이중식 전 렉스필드 대표는 지난 달 26일자로 해임됐다. 렉스필드의 법정관리 신청은 지난 1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취소가 확정되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우정민 대표이사는 골프장 전반적인 이해가 뛰어날 뿐 아니라 렉스필드 대표이사 재직 당시부터 직원들의 신임과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조속한 골프장사업 안정화와 회원권 가치 상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