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월부터 글로벌 앱 공모전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연결해 다수의 고객이 함께 즐기는 그룹 플레이 기능을 활용한 `그룹 플레이용 앱`을 공모한다. 최종 선정된 10개 수상작은 총 80만 달러의 상금과 삼성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의 수상 앱 개발사들에게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 심사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MWC 2014`에 수상 앱 개발사만을 위한 전시부스 제공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는 내달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앱 공모전 사이트(www.smartappchallenge.com)에 신청하고, 삼성 앱스에서 자신의 앱을 판매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2월에 발표하며, 시상식과 함께 투자 심사를 위한 IR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앱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앱을 통해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4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