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세계 최고 부자 `재등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회 의장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고 17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빌 게이츠 의장의 재산은 727억달러(약 81조2422억원)로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을 약 5억5000만달러 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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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

빌 게이츠 의장이 1위에 오른 건 2007년 이후 6년만이다. 당시 2위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었다. 1위 탈환은 MS 주가 급등 덕분이다. 주가 상승으로 빌 게이츠 의장 재산은 올 들어 100억달러 늘었다. 최근 내놓은 윈도8 부진에도 MS 주가는 연초 대비 28% 상승하며 최근 5년 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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