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TRC]〈6·끝〉인더스트리IT그룹

의료 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산업의 하나로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의료영상진단기기는 의료 산업 중에서도 임상 중요성과 산업적 규모가 큰 분야며, 기술적으로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선진국형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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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의료용초음파영상연구센터는 응급·현장 진단에 특화된 신개념 정보기술(IT) 융합 휴대형 초음파 의료영상 시스템을 전시한다.

휴대 가능한 크기의 초소형 초음파 의료영상 장치를 비롯해 현장 진단 소형 초음파 의료영상 장비, 스마트 기기 기반 초음파 의료영상 시스템 등 이다.

센터는 IT융합 지능형 휴대형 초음파 영상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임상 응용연구,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상응용 연구·맞춤형 제품개발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개선, 국민 복지 향상에 일조한다는 포부다.

센터는 환자 중심의 현장·원격 진료, 응급의학, u헬스케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초소형·경량 지능형 초음파 영상장치 플랫폼 기술과 기능형 초음파 융합영상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센터는 6개 기업과 산학 연구를 수행 중이다. 2개 기업에 초음파 핵심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일칩 초음파 영상시스템 ASIC을 개발했다. 원천기술 보호를 위해 2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인터뷰〉송태경 서강대 의료용초음파영상연구센터장

“의료서비스가 환자 중심, 맞춤형 진단 치료, 조기진단·예방 중심의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으로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송태경 서강대 의료용초음파영상연구센터장은 “의학기술 발전과 고령화·웰빙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의료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대표적 영상진단 기술이 바로 IT 융합 지능형 휴대형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라고 역설했다.

송 센터장은 앞으로 지정된 장소 혹은 시설에서 검진하는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이루어지거나 다른 곳에 있는 의료전문가에 의한 영상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초소형·초경량 초음파 영상장치 개발은 물론이고 원격 진료를 위해 유무선 통신망으로 실시간 영상정보 송수신이 가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송 센터장은 “새로운 핵심 영상기술과 전용 부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송 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학생, 연구개발자 또는 기관과 대화·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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