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튀김 가능한 복합오븐으로 웰빙 주방가전 도전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는 15일 기름 없이 음식물을 튀길 수 있는 다기능 `프라이어 오븐(제품명 KC-S24B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웰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름 없이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조리기구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최근 이 시장은 필립스전자의 `에어프라이어`를 시작으로 한경희생활과학, 삼성전자까지 튀김은 물론이고 그릴, 베이킹까지 가능한 복합 오븐 제품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소비자 가격도 대기업 제품 대비 최대 20% 저렴한 33만9000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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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신제품

동부대우전자는 신제품 프라이어 전기오븐에 특허 출원한 `튀김용 전용용기`를 별도로 추가해 튀김기 성능을 극대화했다. 튀김용 전용용기를 이용하면 조리음식에 250℃의 열풍이 상하좌우에서 동시에 닿을 수 있어 보다 바삭하게 튀김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 또 할로겐의 적외선 특성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의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조리가 가능해졌다.

동부대우전자는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해 홈베이킹과 튀김요리, 간편요리 등도 버튼 조작 한 번만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게 했다. 또 오븐 내부를 증기로 청소할 수 있는 스팀청소 기능으로 찌든 때나 음식물 찌꺼기를 10분 이내에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김봉용 주방기기사업부 상무는 “이 제품은 오븐, 전자레인지, 그릴,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하나의 오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제품”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나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 세대에서 크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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