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4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경차 신모델 `쉐보레 스파크S` 발표회를 열고,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발표회에는 샘 바질 GM 글로벌 경차개발 총괄 임원과 책임 엔지니어 등이 참석, 신차 개발 배경과 특장점을 집중 소개했다. 바질 부사장은 “2014년형 스파크와 스파크S가 실용성과 안전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고객과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을 원하는 고객 모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S는 GEN2 가솔린 엔진과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대폭 개선하고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했다. 또 수동 8단 수준의 넓은 변속 비를 실현하고 실주행 연비, 저속 토크, 고속 주행 및 가속 성능 향상 등 뛰어난 효율을 확보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S 출시를 맞아 16일부터 고객 참여형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펼쳐 경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파크S와 함께 선보이는 2014년형 스파크는 연비 측정 기능이 추가된 미터 클러스터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또 도어락 스위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무선 폴딩 리모트키 등의 편의 사양도 새로 적용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