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자체 빅데이터 프로젝트 시동

트위터가 스스로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4일 C넷은 트위터가 최근 빅데이터 스타트업 `럭키소트`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노아 페퍼 럭키소트 CEO는 “우리의 목표는 거대한 데이터들을 쉽게 분석하고 요약하고 시각화해서 사용자들에게 보기 좋고 편리하게 텍스트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아직 트위터 프로젝트에 어떤 방식으로 통합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수익모델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럭키소트 팀의 일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트위터의 엔지니어링 부서에 합류했다. 트위터 콘텐츠인 트윗은 이용자가 무슨 일을 했고 어떤 결론이 나왔는지 등을 알 수 있어 맞춤형 광고에 적합하다. 페퍼 CEO는 “럭키소트는 다음달부터 트위터의 미래에 온전히 역량을 집중한다”며 “이는 트위터의 `셀프 빅데이터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트위터는 최근 몇 달 동안 트위터 뮤직 애플리케이션과 소셜TV 분석 스타트업, 보고 서비스 스타트업 등을 연이어 인수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