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14일 오전 경북청 전산교육장에서 지역 생산기반과 판매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셀러 육성 지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전자상거래 전문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해외수출을 못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는 소포팀장 12명과 택배계약업체 운영자 12명 등 총 24명이 참가한다.
대구경북온라인셀러협회 권순천 강사가 해외판매진출방법과 단계, 시장별 아이템 분석, 우체국 국제특송EMS 배송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국제특송EMS 해외물류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회원은 13%, 무역협회 회원은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경북지역 소재 수출업체는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진용 청장은 “교육 참여기업이 오픈마켓 시장에서 글로벌 파워셀러로 성공하길 바란다”며 “지자체, 중소기업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