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 내비에서 맛집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록앤롤(대표 박종환 김원태)은 아블라컴퍼니(대표 노정석)과 제휴, 자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에서 맛집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김기사 내비의 벌집 모양 첫 화면에 `맛집 쿠폰` 자리를 마련, 터치만 하면 문자메시지로 맛집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원조 할머니 묵집`에 쿠폰을 제시하면 5만 원 이상 주문시 1만 원 상당의 도토리전을 받는 식이다.
아블라컴퍼니는 자사 식당 예약 앱 `예약왕 포잉`의 식당 정보를 제공하고, 쿠폰 영업과 식당 제휴 등을 담당한다.
시범적으로 가족 단위 주말 방문객이 많은 지역부터 제공된다. 첫 시행 지역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가평군 남이섬, 인천 을왕리 등이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기존 김기사 맛집 서비스는 단순 예약만 가능했지만, 이번 쿠폰 서비스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김기사 사용자는 맛집에서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식당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윈윈 모델”이라고 말했다.
록앤올과 아블라컴퍼니는 지난 1월 `김기사`에서 맛집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예약은 물론, 길안내까지 받는 기능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