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화 `위대한 개츠비` 공식 파트너로 선정

삼성전자가 영화 `위대한 개츠비`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13일 삼성전자 영문 블로그 `삼성 투모로(Samsung Tomorrow)`에 따르면 위대한 개츠비를 연출한 배즈 루어먼 감독은 최근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행사를 갖고 삼성이 영화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사실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이달 1일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위대한 개츠비 시사회 자리에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와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8.0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은 오는 15일 열리는 칸 국제 영화제에서도 개막작인 위대한 개츠비의 애프터 파티 자리에서 VIP를 대상으로 한 제품 체험행사를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루어먼 감독 협업은 작년에도 있었다. 루어먼 감독은 지난해 8월 갤럭시 노트 10.1의 미국 출시 행사에서 제품을 사용한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삼성전자와 루어먼 감독의 협업은 영화업계와의 동반관계를 통한 적극적 문화 마케팅의 일환이다. 삼성은 최근 국내에서도 갤럭시S4의 모토인 `삶의 동반자`를 주제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 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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