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배기음으로 유명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일부 모델에서 소음 저감성능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할리데이비슨의 일부 모델에서 소음 저감 성능에 결함이 발견돼 수입사 기흥모터스에 결함 시정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결함 모델은 2011년 4월 4일부터 2012년 3월 15일 사이에 수입해 판매된 할리데이비슨 FLHTRUSE, FLHTCUSE7 모델 총 16대다. 해당 모델은 소음진동기준 수시검사에서 급가속시 소음을 줄이는 TGS(Twist Grip Sensor)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