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가에 국산 캐릭터 전문매장이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산캐릭터 유통 전문매장 2개소를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해치마당과 북촌마을에서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국산캐릭터 전문매장은 국산 캐릭터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그동안 부산 해운대, 부천 만화영상단지, 서울 롯데월드, 일산 킨텍스 등 4곳에 관련 매장을 설치했다.
새로 개설된 광화문에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비롯해 로보카폴리, 구름빵, 마시마로 등 여러 캐릭터들이 선보일 예정이고 북촌에는 캐릭터 인형보다는 패션 상품이 판매 전시된다.
문화부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국산캐릭터 전문매장은 국산캐릭터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만들어 소비자 반응을 개발에 연계시킬 수 있는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