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공업형동조합, 의료기기 제조기업 인력난 해소 팔 걷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조합은 특성화고등학교와 `공동인력관리체계구축을 위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특성화고등학교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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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1.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강회배 교감2. 영락유헬스고등학교 이명호 교장3. 조합 이재화 이사장4. 서울여자고등학교 라근주 교감5.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김경옥 교장뒷줄 왼쪽부터1.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김선규 교감2. 부천공업고등학교 백정현 교장3. 성수공업고등하교 송재영 교장4. 수원공업고등학교 이영윤 교장5. 부천공업고등학교 김종환 특성화교사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진행 △우량 회원사 수요 발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 취업 연계 등이다. 공동인력관리체계구축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학교별로 진행되던 인력양성 및 취업 등을 협회·단체 등을 통해 공동화한 사업이다.

조합은 업무협약으로 의료기기 제조 기업에게는 우수한 학생들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특성화고등학교에는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화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의료기기 제조기업에게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도록 돕고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일”이라며 “의료기기 업계 인력수요를 수시로 제공해 학생들이 회사에 면접과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력난 해소와 취업처 발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상협 부천공업고등학고 교장, 라근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교감, 송재영 성수공업고등학교 교장, 이영윤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 김경옥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교장, 이명호 영락유헬스고등학교 교장, 강회배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교감, 김선규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교감, 백정현 평촌공업고등학교 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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